유체이탈 있다고 생각해?

안녕하세요, 관리자입니다. 일본 인터넷의 심연, 그 한구석에서 은밀하게 속삭여지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깊은 익명의 그늘 아래 지금도 전해지는 기묘한 사건들. 이곳에서는 등골이 오싹해지거나, 가슴이 먹먹해지거나, 때로는 상식마저 뒤집히는 듯한, 출처는 알 수 없지만 이상하리만치 생생한 신비한 이야기들을 엄선하여 모으고 있습니다.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가 분명 발견될 것입니다. 자, 읽을 각오는 되셨나요…?

[1]【팝적인 심령론】「장례식에는 본인의 영혼도 참석합니다」 https://headlines.yahoo.co.jp/article?a=20190407-00010003-jisin-ent

  • [2] 뇌의 작용이 뇌를 벗어나 기능할 리가 없잖아.
  • [230] >>2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는 눈앞의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물질이 있다고 해도 아무도 믿지 않았겠지.
  • [6] 있어. 왜냐면 지금도 하고 있으니까.
  • [7] 기본적으로 단백질이 이천 일 만에 ‘자아’를 갖는다는 건 있을 수 없어. 완성형이 어딘가에서 와서 어딘가로 빠져나간다고 생각하는 게 보통이야.
  • [39] >>7 우리가 자아라고 말하는 것이 실은 그렇게 대단한 게 아닐지도 몰라, 사실은.
  • [71] >>39 몸 안에 영혼 같은 존재가 있고, 그것은 육체의 죽음과 동시에 육체에서 이탈하지만 영혼은 사라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이런 생각 하나만 봐도, 전 세계에서 너무나 공통적으로 믿어지고 있어. 천국이나 지옥이라는 개념도 마찬가지. 그것들이 전혀 관련 없는 여러 대륙이나 인종 사이에서 발생했던 것은 역시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같은 섬나라인데 영국에는 스시가 없어, 같은 장어를 요리하는 문화는 있지만 요리 방법은 전혀 달라. 하지만 영혼, 천국이나 지옥의 개념은 서로 가지고 있고 비슷해. 있는 거야.
  • [75] >>71 없어. 그건 인간 문화가 실은 깊은 곳에서 먼 나라의 문화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야.
  • [117] >>75 엄청 대충 부정해서 웃었다ㅋㅋㅋ
  • [120] >>117 호시 신이치는 에세이에서 여러 종교, 민족의 지옥에 관해 “대체로 인간이 생각하는 건 비슷한 거겠지”라며 꽤 대충 넘겨버렸어.
  • [125] >>120 죽음에 대한 공포는 전 인류 공통이니까. 그걸 극복하기 위해 죽은 뒤에도 의식이 남고, 다른 세계로 간다고 생각하는 건 그렇게 엉뚱한 건 아니겠지.
  • [11] 귓속에서 엄청난 소음이 들리면서 몸이 떨리기 시작하고, 조금만 더 하면 되는ところ까지는 여러 번 경험했어.
  • [178] >>11 그건 가위눌림의 일종 아닐까? 피곤할 때 그래.

가위눌림: 수면마비(Sleep Paralysis)와 유사한 현상을 가리키지만, 일본에서는 예로부터 영적인 존재에 의해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상태라고도 여겨져 왔다.

  • [16] 옛날에 오컬트 게시판에 유체이탈 스레드가 있었는데, 거기에 이탈 방법이 나와 있어서 시도해봤는데, 몇 번 몸에서 빠져나와 밤중에 하늘을 날아다닌 적 있어. 지금도 그 스레드는 있지 않을까.
  • [49] >>16 나도 고등학생 때, 방법을 잡지 같은 데서 보고, 뜬 채로 거리를 날아다니는 꿈같은 풍경을 봤어. 꿈이라서 확실하지 않고, 영상이 흐릿해. 몸에서 벗어나려고 하면 “삐———!” 하는 큰 잡음이 들려서, 무서워서 돌아와 버렸어. 여기서부터가 중요한 이야기인데, 어른이 되어 귀울림이 심한 시기가 1~2년 정도 있었는데, 저음의 귀울림이 있을 때 문득 깨달았어. 이거 초등학생 때 무서운 꿈을 꿨을 때, 중고등학생 때 유체이탈 때와 똑같지 않아? 게다가 어릴 때 축농증으로 완전히 나아서 잊고 있었는데, 어른이 되어 다시 축농증이 재발했어. 비강에 고름이 차서 이까지 아파.
  • [19] 있어. 그건 대단해. 우주에 갈 뻔했어.
  • [22] 인생에서 이탈이라면 하고 있지만.
  • [26] 임사체험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역시 꿈으로 치부되어 버리는 걸까.
  • [28] 그건 완전히 꿈이야. 가위눌림에서 유체이탈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게 된 나지만, 결국 꿈속에서 보고 있는 뇌의 착각에 불과하다고 단언할 수 있어.
  • [32] >>28 유체이탈 때 토치기에서 안트베르펜 같은 데 갈 수 있어?
  • [38] >>32 그건さすがに 무리다. 벽 통과는 마스터해서 2킬로미터 정도 범위는 갈 수 있어. 하늘도 날 수 있을 때는 날 수 있고. 다만, 결국 꿈이라서, 내 기억에 있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풍경을 구성하기 때문에, 남의 집 같은 곳은 못 들어가.
  • [29] 상반신만 한 적 있어. 무서워서 바로 몸으로 돌아왔는데, 온몸이 엄청 아팠던 걸 기억해. 10년 정도 전.
  • [34] 교통사고로 죽을 뻔했을 때, 나를 내려다보던 기억이 있어.
  • [35] 그건 비전이 순간 이동하는 느낌으로, 제어가 안 되더라고. 하늘에 떠서 우주가 보였을 때, 보고 싶은 반면, 돌아가지 못할 거라는 불안감에 허둥지둥 발버둥 치다가 깼어.
  • [53] >>35 그것도 꿈이야. 나도 어딘가 우주 공간 같은 곳에 떠다니는 꿈을 꾼 적 있는데, 그건 무섭고 외로워서 어쩔 도리가 없어. 어딘가 알 수 없는 은하 덩어리나 가스 성운 같은 게 보이고, 하여튼 섬뜩했어.
  • [57] 다만, 꿈속의 상상력이라는 건 엄청나서, 깨어있는 의식으로 아무리 내가 생각해도 이런 꿈(속의 이야기)은 절대로 떠올릴 수 없겠구나, 하는 내용이 가끔 있는 게 재밌어. 인간은 의식의 밑바닥에서 타인과 공유하는 보편적인 무의식이 있다든가 하는 심리학 이야기도, 있을 법하다고 생각해 버리네.
  • [60] >>53 육체가 멸망하면 인간의 의식은 우주로 날아가는 거라고 생각했어. 뭐랄까, 우주에 해방되는 신기한 호기심과, 돌아올 수 없게 될 예감이 복잡하게 얽혀.
  • [42] 38 이름: 나나시 씨@눈물입니다. (오사카부) 게시일: 2018/03/03(토) 13:48:40.90 ID:vQLlRZt50 냉동 슈마이 피에서 고기가 삐져나오지 않았는지 체크하는 일이라면 해본 적 있어. 익숙해지면 눈과 손만 거기에 남겨두고 유체이탈해서 밖에 놀러 갈 수 있다고 선배가 말했어.
  • [56] >>42 웃었다
  • [218] >>42 이거 보러 왔다.
  • [44] 정신 차려보니 하늘에 있고, 거기서 떨어지는 꿈은 가끔 꿔.
  • [45] 옛날에 자주 같은 꿈을 꿨어. 밤, 근처 언덕 위, 맞바람을 타고 하늘로 날아오른다. 불안해져서 깬다.
  • [51] 이탈해 있는 동안 내 몸을 빼앗기면 어떡할 거야? 나는 절대 하고 싶지 않아.
  • [55] 어른이 되면 가위눌림조차 안 해.
  • [58] 유체이탈 체험은 뇌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해외 뇌신경외과 의사 대단한 선생님이 말하지 않았던가? (´・ω・`)
  • [63] 가위눌리고 환청이나 환각이 시작됐을 때, 억지로 몸을 움직이려고 하면 빠져나가네.
  • [68] 적어도 자각몽은 정말로 존재해. 본 적 있으니까. 자각몽은 꽤 깊이가 있을 것 같지만, 절반 정도는 오컬트에 발을 담그고 있어서, 아직 학문적으로는 정리되지 않았어. 자각몽을 연구해서, 만약 자유롭게 꿀 수 있게 된다면 멋진 오락거리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 [72] 내가 심정지 됐을 때, 병원 창문으로 빠져나가 상공을 날아다녔다고. 강력한 진통제가 일으킨 환각이겠지만, 엄청 즐거웠어.
  • [73] 인간, 살아 있으면 뇌의 전파를 쏘고 있는 느낌은 들어. 친한 지인의 불길한 예감 같은 기척은 2번 경험했고, 한 번은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았는데, 기분 탓이라고 생각하고 자고 있었더니, 옷 걸어놨던 쓰러질 리 없는 폴을 침대에 쓰러뜨렸어. 그건 여성이었는데, 그날 사고로 머리를 다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었다는 거지.
  • [77] 아마, 뇌파가 전파처럼 날아다니는 거라고 생각해.
  • [78] 에스퍼 마미에서도 불길한 예감 이야기가 있었지. 전쟁 중에 가족이 갑자기 피투성이 모습으로 밭에 서 있었다는 거.

에스퍼 마미: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작품명. 초능력을 가진 소녀가 주인공.

  • [83] 영적 체험 같은 것도, 실제로 영이 존재하는 게 아니라, 인간이나 생물이 남긴 의식의 잔향 같은 것을 느끼고 있는 것뿐 아닐까.
  • [84] 친한 사람이라는 건, 아마, 떨어져 있어도 의식이 상대에게 날아가고 있는 것 같아. 철새가 가지고 있는 먼 곳의 장소를 파악하는 능력 같은 전파를 인간은 가지고 있어. 인간의 ‘제6감’ 자기장 감지 능력 발견 도쿄대 등 – 산케이 뉴스 https://www.sankei.com/life/news/190319/lif1903190018-n1.html
  • [86] 애초에, 생물 자체가 고스트.
  • [87] 임대 아파트에 살 때는 빈번하게 각 방을 오가는 꿈을 꿨네. 청각으로 단련된 탓일지도 몰라.
  • [90] 사후 세계를 봤다는 것과 같아. 뇌의 특정 부위에 미약한 전류, 뇌가 보여주는 착각.
  • [94] 감시 카메라가 포착한 유체이탈의 순간 https://youtu.be/65rH_UoV-ZQ
  • [159] >>94 영체가 나오는 게 느려서 웃기네. 죽고 나서 한참 뭘 했던 거야.
  • [102] 한때, 쉽게 뜰 수 있었는데, 그건 꿈이지. 다만, 보통 꿈과 달리 의식과 감각이 있어. 귀가 이상해져. 요령만 익히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 아닐까.
  • [104] 내가 의식을 잃고 있을 때는, 다른 누군가가 나에게 빙의하고 있는 거야.
  • [106] >>104 나, 나야.
  • [108] >>106 아니, 나라고.
  • [110] 아빠랑 엄마가 아래층에서 자고 있는데, 계단 위에서 엄마가 내려오는 걸 봤어. 무서워서 실신 → 집에 돌아온 언니가 깨워서 울면서 설명했더니 “너도 얼마 전에 네 방에 들어간 뒤에 알바에서 돌아왔잖아”라고 하더라. 또 실신했어. 이제 싫어, 이 집.
  • [133] >>110 그런 집은 있어…. 나도 직접 아는 사람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었어. 그 집인지, 그 장소인지… 영에 관련된 힘이 강한 탓인지, 거기에 살고 있는 것만으로 체질이 변한다고 생각해.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이게 되거나 했다고 하더라. 다만, 그 현상은 ‘같은 모습을 한 영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게 아니라, ‘공간에 영상이 기록된다’는 패턴에 가까울지도 몰라. 옛날 옛날 병사들이 걸어 다녔다든가, 그런 거지. 그 경우는 단순한 입체 영상에 가까우니까, 소통하는 것은 물론 불가능해. 인간이나 생물의 입체 영상이 기록되기 쉬운 땅, 건물. 일설에는 물이 많은 장소는 그런 기록이 되기 쉽다든가, 아니면 고압 전류에 의해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든가. 근처에 연못, 늪, 강이 있거나, 철탑이 있거나 하지 않아?
  • [143] >>133 진위는 차치하고, 재밌는 이야기를 하네. 어릴 때 읽고 싶었어, 인터넷 게시판.
  • [138] >>133 이 과거 영상이 어딘가에 기록되어 있다는 게 사실이라면, 그 매체가 무엇인지 궁금해. 불길한 예감에 대해서도, 멀리 있는 인물에게 어떻게 정보를 전달하는 걸까? 과학이 발전하면 이런 곳에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의외로 미시적인 양자역학 같은 걸로 설명 가능할지도 몰라. 양자 얽힘이라는 현상이 있어서, 아무 관련성도 없어 보이는 멀리 떨어진 양자끼리 같은 움직임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어떤 원리로 먼 곳에 정보를 전달하는지, 그 원리는 아직 설명되지 못했다고 하던데.
  • [146] >>138 고압 전류, 전자파, 물을 통해 전파되는 걸까.
  • [165] >>138 해외에서 오컬트를 연구하는 꽤 저명한 사람이 몇 권 책을 냈는데, 그 일본어 번역된 것을 당시 읽었어. 이름은 잊었지만 그럴듯한 책이었고, 오컬트적인 현상을 과학적인 관점과 영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었어. 다시 읽어보고 싶지만, 이름도 모르니 뭐…. 어디에 영상이 기록되어 있는지, 그 책에서는 물론 결론은 나오지 않았지만, 바다, 강, 늪 같은 물에 영적인 이미지를 가진 사람은 적지 않다고 생각해. 그건 유령이 나온다는 것보다는, 그런 영상이 기록되기 쉬운 결과, 영상 목격 사례가 겹쳐서, “그 늪(강)에서 유령이 나온다”는 일화?가 형성된다고. 습기가 많은 장소는 예로부터 오컬트의 메카이긴 하지. 목욕탕이나 화장실도 그래. 산이나 사막은 그런 이미지가 옅어. 물도 고여 있는 장소가 영상 기록되기 쉽다는 이야기였던 것 같아.
  • [173] >>165 산도 많아. 등산 관련 유령 이야기는 단골이야. 산장에서 밤새도록 사람이 움직이는 소리가 난다든가.
  • [113] 유령 같은 건 일절 믿지 않지만, 유체이탈은 한 번 확실히 체험했어. 둥실둥실 떠서, “큰일이다, 이거!”라고 생각해서 평영처럼 필사적으로 자고 있는 내 몸으로 돌아와서, 그대로 무서워서 못 잤으니까 꿈이 아니겠지.
  • [115] 유체의 실재는 차치하고, 육체에서 부유한 자의식을 느껴본 사람은 드물지 않다고 생각해.
  • [118] 유체이탈도 임사체험도 경험한 적은 없지만, 입면시 환각으로 문 앞에 모르는 사람이 서 있는 꿈이라면 꿨어. 임사체험의 꽃밭이나 삼도천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이 비슷한 환각을 보게 되는 건 뭘까.

삼도천: 일본 불교에서 죽은 자가 건넌다고 여겨지는 가상의 강. 임사체험 묘사에서 자주 사용된다.

  • [119] 오컬트 이야기가 나오면, 반드시 극단적인 부정론을 휘두르는 사람이 있으니까 확실히 말해두겠는데 말이야. 세상에서 떠들썩한 오컬트적인 이야기의 대부분은 거짓말이거나, 오해이거나, 해명된 과학 현상이거나 해. 그 반면, 극히 일부일지도 모르지만, 설명이 안 되는 것, 이상한 것도 있는 거야. 전부가 영적 현상은 아니지만, 전부가 사기는 아니야.
  • [129] 어릴 때, 열로 끙끙 앓고 있을 때 자고 있는 나를 위에서 보고 있는 감각이 든 적은 있어.
  • [135] 중학생 때, 가위눌렸을 때, 사람 기척이 나서 온몸을 만져졌어. 꽤 리얼한 감촉이라 공포였어. 수술대에 올려져서 여러 명에게 만져지는 느낌. 35년 지나서 떠올린다니 대단하네. 가위눌림과 유체이탈 탐구는 매일 두근거리면서 했으니까, 아직도 어제 일처럼 떠올라.
  • [136] 뭐, 그런 꿈을 꾸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겠지. 그걸 유체이탈이라고 믿고 있는 건 기분 나쁘지만, 보고 싶은 꿈을 꿀 수 있는 건 보통 부러워.
  • [142] 옛날, 차에 치였을 때는 세상이 슬로우 모션이 됐는데, 그건 위기 회피를 위해 뇌가 풀가동한 것뿐이겠지.
  • [149] 신호와 동시에 손을 잡으라고 지시하고 뇌파를 측정하면, 뇌파가 나오기 전에 팔 근육이 반응한다고 하네. 팔 자체가 자극을 받은 것은 아니므로, 통증이나 뜨거움에 반응하는 척수 반사와는 또 다른 거지. 뇌와는 별개로 몸에 명령하는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것이 된다. 마음이나 영혼이라는 것은 뇌와 별개로 있고, 뇌는 그것과 몸의 중개 역할이 아닐까 하는 설이 있어. 즉 영혼이 왕이고, 뇌는 대신이고, 몸이 백성이라는 거다. 왕은 정치에 자세하지 않고, 보통 백성에게 명령은 대신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거지. 하지만 단순한 명령이라면 왕이 직접 지휘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거다.
  • [153] 몸도 전기로 움직이고 있으니, 전파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아.
  • [154] 유체이탈 같은 꿈이라면 꾼 적 있어.
  • [156] 없습니다. 유령 따위 없으니까, 저승도 이승도 없고, 전생 같은 것도 없으니까요. 만약 당신이 유체이탈이나 심령 현상을 체험했다면? 그건 뇌의 버그예요. 인간의 기억이나 뇌 같은 건 대충인 것이라서, 착각이나 오해는 무서운 것입니다.
  • [166] 가끔 인도 같은 데서 환생 이야기 같은 거 있는데, 그것도 영혼이 환생하고 있다는 것보다는, 생전 인간의 기억이 어떤 상태로 보존되어서, 그것이 새로 태어난 인간에게 옮겨간 것뿐이라고 생각해.
  • [170] CD라는 건 디스크 안에는 0과 1의 나열밖에 없는 거잖아. 하지만 그걸 재생하면 음악이 흘러나와. 게임도 디스크를 넣으면, 게임이 실행돼. 즉 라디오 카세트나 게임기 안에는, 사람이 만드는 음악이나 게임 모든 가능성이 그 안에 이미 있다는 것이 된다. 인간의 뇌도 본 영상이나 체험한 것 모두를 감각이라는 전기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고, 그것은 모두 0과 1로 표현할 수 있어, 극단적으로 말하면.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보고 듣고 체험하는 모든 것은, 태어날 때부터 모두 뇌 안에 가능성으로서 이미 있다는 것이 된다. 그렇게 생각하면 신기하다.
  • [176] 유체이탈해서, 육체의 위치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것을 봤다는 흔한 증언은 뭘까. 모든 것이 우연인가, 모든 것이 거짓말인가, 아니면 유체이탈은 정말 있는 건가.
  • [185] 가위눌림이라고 하면, 베갯머리에 사람이 서 있는 기척을 느낀 적은 있어. 직장 수면실에서의 일인데, 뭔가 긴급 대응으로 깨우러 온 건가 싶었지만, 그러기엔 너무 천천히 걸어와서, 깨우지도 않고 발밑에서 머리 쪽으로 향해 온다. 이상해서 눈을 뜨려고 했지만 눈이 안 떠지고 몸도 안 움직여. 얼굴 근처에 뭔가 닿는 듯한 감촉이 나서 엄청 기분 나빴는데, 몸 위에 갑자기 뭔가가 올라온 감촉이 들었다. 그게 키우는 고양이가 올라온 것과 같은 감촉이라, 왠지 기분이 안심되니 섬뜩한 기척이 사라졌다. 그 조금 후에 몸도 움직여서 일어날 수 있었어.
  • [190] >>185 정말, 딱 나도 그런 느낌이라 놀라워. 체험이 비슷한 경향이 있네. 나는 30년 이상 전이지만. 이런 종류의 체험은, 세상의 유행 같은 건 관계없을 것 같아.
  • [189] 그런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스스로 의식해 버려서, 그런 꿈을 꾸는 거야.
  • [192] 저승은 모르겠지만, 인간은 다시 태어나고 있는 것 같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반복하고 있는 거야.
  • [195] 입면시 환각 → 유체이탈 등. 수면마비 → 가위눌림. 이것들은 의도적으로 일으킬 수 있다. 이불에 눕는다. 몸의 움직임을 멈춘다. 그때, 잠들지 않도록 한다. 15분 정도면 손가락 끝부터 자신의 육체라는 인식이 사라져 간다. 그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몸의 중심으로 모여든다. 여기서부터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지만, 내 경우, 거대한 철구가 귓가를 스쳐 지나가는 듯한 소리가 난다. 이때쯤에는 신체의 움직임을 총괄하는 뇌 기능은 휴면 상태에 있어, 몸은 쉽게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있다. 여기서부터가 어렵다. 몸을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마음으로 뒤척인다. 잘 되면, 스르륵 이탈할 수 있다. 그리고 방 천장에서 자신을 내려다보게 된다. 좀처럼 돌아가지 못해서 초조해하기도 한다. 자, 당신만의 뇌 극장을 즐기자!
  • [196] 어릴 때, 누나 피아노 교실에 따라갔을 때, 손가락이 방음문에 끼는 큰 부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적이 있다. 의식을 잃고 있는 동안, 방 한구석에서 내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있는 감각이 있었다. 어른 남성이 나에게 달려와 간호하고 있었다. 신기하게 공포도 없이 그저 바라보고 있었다. 창문? 밖에서 구급차가 오는 것이 보였고, 계단 중간참 천장에서 구급대원이 뛰어 올라오는 곳에서 깜깜해졌다. 의식이 돌아왔을 때는 병원에서 엄청난 불안감이나 공포가 있었던 기억이 있다.
  • [202] 지금, 스마트폰 행동으로 생활을 알 수 있는 시대잖아. 인간보다 훨씬 문명이 발전한 세계가 있다면, 누군가가 인간을 만들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지. 인간의 행동, 생각, 감동, 악지혜, 선한 부분의 데이터가 필요한 건지도 몰라.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인생 경험시켜서, 인생 경험 풍부한 최강의 AI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해.
  • [216] 유체이탈이 아니라 생령이라면 날려 보낸 적 있어. 나중에, 심정지 돼서, 절개되고 심장 마사지 받았을 때의 통증은 기억하고 있어.

생령(이키료): 살아있는 인간의 영혼이 몸 밖으로 나와 타인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일본의 생각.

  • [217] 없어. 의사가 포기하고 친척들을 모을 정도의 사고를 당해서, 글자 그대로 생사의 경계를 헤맸지만, 아무것도 없어. 혼탁한 의식과 기억으로, 나중에 스토리를 만들고 있을 뿐이야.
  • [224] 꿈이라기보다, 뇌에 어떤 문제가 생겨서, 말하자면 뇌의 폭주로 인해 보게 되는 것 아닐까? 유령 같은 것을 본다는 사람의 경우도, 그 사람에게는 뇌 속에서 정말로 어떤 영상으로 보고 있다! 라는, 말하자면 뇌의 폭주가 일으킨 현상이라고 현재는 이해되고 있다든가 뭐라든가 하는, 그런 것과 비슷한……. 뭐, 유체이탈 힘내라!
  • [236] 경험이 있으니까 부정할 수 없어.
  • [215] 잠깐! 잠깐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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